[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우도환과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호흡을 맞추게 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오늘) 오후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내년 상반기 편성을 확정 지었다”면서 “현재 우도환, 조이 씨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방영될 드라마 ‘위대한 유혹은’은 배우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영화 ‘스캔들-조선 남녀상열지사’의 원작이었던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각색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배우 우도환이 극 중에서 제안받은 남자주인공 권시현 캐릭터는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위험한 짐승남으로, 반전 매력으로 살림꾼 면모를 갖춘 남자다. 재벌그룹의 유일한 종손에서 하루아침 쫓겨나며 위기를 맞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배우 우도환은 올해 OCN 드라마 ‘구해줘’와 KBS2 드라마 ‘매드독’에서 깊은 연기력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널리 알리며, 동시에 대세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요즘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윤소림 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바 있다. 조이는 이번 작품에서 20대 여성들이 롤모델로 꼽는 여성 CEO 병원장의 딸 최수지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 상류층 청춘남녀들이 인생의 99%를 바치는 건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이 펼쳐지며, 진정한 사랑의 기쁨은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며 오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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