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개그맨 박성광이 전현무에 하차를 요구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전북 부안을 찾았다.

이날 플레이어 전현무, 이수근, 박성광, 공승연, 샤이니 키,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가 한 팀이 되어 마스터키를 찾기 위해 전북 부안을 방문했다

이어 ‘마스터키’의 제작진은 플레이어들에게 "오늘의 마스터키는 굳게 닫혀 있는 열쇠함에 들어있다. 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2개의 열쇠가 필요하다. 부안 곳곳에 흩어진 마스터카를 찾아 마스터카의 각 미션을 성공하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유도하지 않고 플레이이어들이 선택한 행선지를 따라갈 거다"라며 게임 룰을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작진에게 "마스터카는 서 있는 거냐, 도망 다니냐"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몇 번을 얘기하냐. 차가 도망 다니면 지도가 왜 필요하냐"라며 발끈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성광은 전현무에 "이렇게 못 알아들을 거면 하차해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배우 공승연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키는 게스트 공승연에게 "우리 한 10년 만에 보는 거 아니냐"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공승연은 키에 "음악방송에서 봤다"라고 대답하자, 키는 "나는 너를 못 봤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수근은 "둘이 원래 아는 사이냐. 음악방송 MC 할 때 만났냐"라고 물었고, 키는 "승연이랑 안지 한 12년 됐다.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