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16일(오늘) 야구선수 김혁민과 걸그룹 LPG 출신의 방송인 한수연이 결혼했다.

김혁민과 한수연은 16일(오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아트홀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무려 5년이라는 긴 열애 끝에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수연은 지난 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한수연은 "김혁민과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결혼을 결심한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 보다는 오랫동안 연애를 해서 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렀다. 둘 다 서로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수연은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순리대로 낳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수연은 지난 2009년 걸그룹 LPG 2기로 데뷔한 가수 출신으로 늘씬한 각선미와 빼어난 미모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쇼핑호스트로 전업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한수연과 결혼하게 된 김혁민은 프로 야구 구단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로, 지난 2007년 한화 이글스로 프로야구에 데뷔한 투수로 지난 2014년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한 후 지난해 말 한화에 복귀했다. 올해는 부상을 당해 퓨처스 리그에서만 경기에 참가했다.

한편 김혁민, 한수연 부부는 푸켓으로 신혼 여행을 떠나고 이후 대전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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