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공유가 오랜만에 화보를 공개하며 그간의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15일 패션 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2018년 신년호 커버에서 공유는 조금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편안한 일상을 즐기는 남자의 매력을 한껏 뿜어냈다.

LA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를 위해 공유는 장소 선정부터 헤어 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는 등 화보에 애정을 담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의 열정이 화면에도 나타나 해변가를 달리고 골목길을 서성이는 모습에서 유쾌함과 자유로움이 묻어난다.

완성된 커버는 총 2종으로, 공유의 매혹적인 눈빛을 담은 버전과 웃음을 터뜨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2가지 버전으로 발행된다.

이번 화보는 루이비통과 함께 했으며, 공유를 향한 아시아 팬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여러 '엘르' 아시아 에디션의 문의가 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유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이후 몇 편의 광고 외에 별다른 활동 없이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공유는 그동안 소식을 궁금해하던 대중들에게 드라마 종영 이후 시간과 차기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지 않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왔다”며 “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가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1년 넘게 작품이 없었던 것에 대해 “힘들지만 그래도 이내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제 손에 작품이 없었다”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하는 데 나도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차기작에 대한 마음을 비쳤다.

공유의 화보 및 인터뷰는 20일 발행되는 '엘르' 2018년 1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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