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마이크로닷이 '도시 어부'에서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14일 방송된 채널A '도시 어부'에서는 여수 낚시 2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 어부' 멤버들은 4차 감성돔 낚기 대첩을 펼쳤으나 전날의 부진한 결과로 인해 모두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러나 막내 마이크로닷이 이날 종료 직전 8차 갈치를 극적으로 낚으며 '도시 어부'의 자존심을 살렸다.

갈치를 낚은 마이크로닷은 "이제는 마프로의 시대다"라며 매우 기뻐했다. 이경규 역시 "마닥이라서 마닥을 잘 친다"라며 질투 어린 격려를 보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바다낚시 명인 박진철 프로마저 멘붕에 빠진 상황에서도 낚시 의지를 불태우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갈치를 잡고는 "갈치를 처음 잡아본다"라며 인증샷까지 찍었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저녁으로 갈치 버거를 준비하는 이경규를 도와 갈치를 손질하는 등 차석 셰프다운 모습도 뽐냈다.

또한 이날 감성돔을 잡아 ‘감성돔 버거’를 맛보게 해주겠다고 말했던 이경규는 갈치가 잡히자 메뉴를 ‘갈치 버거’로 급변경하는 융통성을 발휘했다.

이경규는 마이크로닷의 도움을 받으며 ‘갈치 버거’를 완성했다.

이경규는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다. 이거 먹으면 3일은 밥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덕화는 “배가 고프니까 먹긴 먹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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