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기억의 밤'이 개봉 12일 만에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11일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은 10일 하루 동안 11만 72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만 5411명을 기록했다.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작품'이라는 관객들의 입소문 속에 100만을 돌파한 '기억의 밤'(장항준 감독)은 개봉 2주 차 지난 주말 9일은 수원, 분당에서, 10일 대전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영화'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 김무열, 문성근은 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그들은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100만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대 인사에서 세 사람은 '기억의 밤' 속 화제의 대사를 패러디하는가 하면, 대전 무대인사 전 깜짝 면회로 만난 강하늘의 안부를 전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좇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2017년 가장 폭발적인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기억의 밤'은 강하늘, 김무열 등 배우들의 열연과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연 곧 개봉하는 신작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기억의 밤'은 장 감독이 9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지난달 29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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