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자이언티가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한 끼줍쇼’ 녹화에서 자이언티는 자신의 대표곡 ‘양화대교’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자신의 노래 가사 중 ‘엄마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라는 부분을 ‘엄마 행복하자 아부지 말고’로 많이 오해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화대교’의 주인공인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털어놨다. 무명시절 소속사가 없던 자이언티를 택시 운전사였던 아버지가 공연장까지 데려다주면서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자이언티는 “아버지처럼 자상한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여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자이언티는 “상수동에 아버지를 위한 카페를 차려드렸다”라고 밝히며, 실제 자신의 음원 저작권료의 대부분을 아버지에게 드린다고 전했다. 자이언티의 발언에 이적은 “이거 부모님이 보시면 안 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한 끼줍쇼'는 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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