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이명호 기자 =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성효 KBS 드라마 센터장은 "김인영 작가는 많은 히트작을 우리와 함께 할 정도로 KBS와 인연이 깊다. '태양의 여자'와 '적도의 남자'를 아우르는 고품격 멜로가 될 것이다. 올해 마지막 기대작이 될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정센터장은 사극, 현대물을 오가며 이국적인 장면 역시 등장할 거다.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200여 년의 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를 그린다. 

배우 김래원을 비롯해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며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6일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