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K-water(사장 이학수)가 10월 19(목) 14시 건설회관(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2017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물 산업 분야 데이터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2014년 정부로부터 수질분야 최초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K-water는 전국의 주요 하천과 호수에 대한 수질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지자체 등 산업계에 보급함으로써 국가 물 산업 발전과 데이터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water는 먹는 물의 수질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등 10개 분야의 공인 검사기관을 운영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노력해왔다.

또한 해외 103개국 332개 분석기관의 분석 숙련도와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제 물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한편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에서 국제표준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정한 기념일로 올해의 표어를 ‘표준으로 더 스마트한 도시(Standards make cities smarter)’로 정했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1970년부터 10월 14일로 지정했다.

K-water는 물 산업분야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IT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물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 물관리기술 선도와 물 산업 분야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기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물 산업 데이터의 표준화 및 신뢰도 높은 데이터의 보급으로 국가 물 산업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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