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이 21일(토) 오후 2시부터 순천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나도 행복한 음악가’로 음악치료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순천시 지역 장애인 40여 명이 콰이어챠임, 난타, 중창, 댄스 등 네 가지 분야에 참여하여 그 동안 쌓아 온 솜씨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서 장애를 갖고 있는 참여자를 비롯한 지도강사, 스텝들의 노력과 열정이 드러나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공연은 콰이어챠임의 ‘아침이슬’을 시작으로 활기 넘치는 난타의 퍼포먼스, ‘탑스타’와 ‘수퍼우먼’ 두 팀의 열정적인 댄스, 아름다운 ‘하모니’의 중창, 발달장애인 부모와 자녀의 초대무대로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정한나 관장은 “나도 행복한 음악가 프로그램은 참여자와 기관, 부모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음악활동으로 장애를 넘어 개인의 끼와 숨은 재능을 펼치고 희망의 손짓과 열정의 몸짓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치료사업은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2009년부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및 발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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