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5)가 약 2년 만에 한시적으로 입국했다.

에이미는 지난2015년 상습 마약 투약으로 한국에서 강제추방 됐다. 에이미는 한국에 거주중인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시적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추방된 에이미가 입국할 수 있었던 것은 법무부는 친인척의 경조사에 한해 재량으로 인도적 조치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이미는 최근 주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고, 5일간의 체류 승인을 받았다.

과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4년 9월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으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패소한 에이미는 2015년 12월 30일 한국을 떠났고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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