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kt 위즈가 마무리 캠프를 떠난다.

kt는 "22일부터 36일간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2017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무리캠프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 및 향상, 신인 유망주 발굴을 통해 팀 전체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야수들과 신인 선수, 군 제대 선수 등 약 45명이 훈련에 참가하며, 고참급 선수들과 재활 및 회복중인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kt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올 시즌을 정리한다는 의미보다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올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 포지션에 두터운 선수층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 시즌 선발된 신인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 등 새로운 얼굴들이 기술적인 보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kt는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이광길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광림, 김형석, 김필중, 박성기 코치가 팀을 떠나고, 선수로 뛰었던 윤요섭과 김연훈이 지도자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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