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피아니스트 박수진과 이혜영의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11월 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1부에서는 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 아렌스키의 실루엣을, 2부에서는 홀스트의 행성, 라벨의 라 발스 작품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박수진과 이혜영은 음악의 길을 오랫동안 함께 걸어온 만큼 긴밀한 호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수진은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학위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하고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석권하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데뷔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하고 2010년부터 시작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2014년 9월 연이은 7, 8회를 끝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Trio de Seoul 멤버로서 4월에는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무대를 통해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면모도 함께 보여왔다.

피아니스트 이혜영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학위 및 디플로마를 취득 후 미네소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유학 중 Schubert Club 초청연주, 미네소타동문회 초청연주, 이태리 IBLA 국제콩쿨 피아노 솔로 및 듀오 부문 입상과 더불어 NEC Williams Hall, Minnesota Ferguson Recital Hall, Ultan Recital Hall, Landmarks Center에서의 수차례의 독주 활동을 통해 견고한 연주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영국 Wells 음악학교 및 독일 Detmold 음악대학의 초청연주,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통해 호평 받은 바 있다.

또한 NEC 동문들로 구성된 SIS 앙상블 연주,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초청연주, 피아노 & 파이프오르간 두오 연주회 기획 등 참신한 무대를 만들어가는 연주자로 주목받는 한편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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