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10월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김민우 부인이 지난 7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지난 2009년 평범한 직장인이던 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김민우는 현재 아이들을 홀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김민우 부인의 사망 원인으로 급성 대상포진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민우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아내가 사망했다고 사인을 밝혔다.

김민우는 이어 "갑작스레 발병했고, 그 후 일주일 만에 떠났다. 사망이유가 잘못 알려지고 있어 바로 잡고 싶다”며 뒤늦게 사망원인을 정정한 이유를 밝혔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후군은 조직구증식증의 일종으로 단구(monocyte)/대식세포(macrophage)의 증식을 보이는 제 2 군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식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우는 1990년대 인기 가수로, 1990년 '사랑일 뿐야'로 데뷔 후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차츰 인기가 식고 잊혀져가면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인생의 진로를 바꿨다.

김민우는 최근 ‘슈가맨’과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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