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3 우먼 인 필름(WIF) 시상식에서 막스마라 2024 봄/여름 컬렉션의 드레스를 착용한 야라 샤히디, 게티이미지(Getty Images For Max Mara) 제공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지난 11월 30일 목요일, 로스엔젤레스에서 매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창의적이고 뛰어난 여성들을 기리는 ‘2023 WIF 아너스(2023 WIF Honors) 어워드가 로스엔젤레스의 레이 돌비 볼룸(The Ray Dolby Ballroom)에서 개최되었다.

막스마라가 20년째 후원하는 우먼 인 필름(Women In Film, 이하 WIF)의 이번 어워드는 할리우드에서 성 평등을 위해 투쟁한 우먼 인 필름(WIF)의 50주년을 기념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여성들의 공로를 취하하며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처 어워드®(Max Mara Face of the Future Award®)’의 18대 수상자로는 연기 및 프로듀싱 작업, 할리우드 업계와 그를 넘어선 포용성 및 형평성을 위한 투쟁, 스타일과 우아함의 구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화배우 야라 샤히디(Yara Shahidi)가 시상대에 올랐다.

야라 샤히디는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할리우드에서 인상적인 만능 엔터테이너 및 주목받는 배우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또한, 모친 케이 샤히디(Keri Shahidi)와 함께 ‘7th Sun’ 제작사를 설립해 제작자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스크린 밖에서도 공평성을 옹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뉴 할리우드의 가치를 수호하는 리더로서 인정 받고 있다.

2023년 우먼 인 필름(WIF)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데에 대해 야라 샤히디는 “막스마라와 우리가 동일한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우먼 인 필름(WIF)의 CEO인 커스틴 셰이퍼(Kirsten Schaffer)는 "올해의 수상자들은 협업과 포용의 힘,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희망적인 이야기가 어떻게 이 업계를 개선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막스마라의 테디 코트(우)를 착용한 야라 샤히디(Yara Shahidi)
[사진] 막스마라의 수트 테디 착용한 야라 샤히디(Yara Shahidi)

동시에 “우리 업계가 여성과 유색인종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격변의 순간에 마주한 지금, 성 평등을 위해 계속 싸워 나가며 그 어느 때보다 이러한 여성들이 앞장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우먼 인 필름(WIF)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이러한 굉장한 수상자들에게 빛을 비춰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WIF의 상징적인 ‘크리스탈 상(Crystal Award for Advocacy)’은 의미있는 협업을 인정받은 배우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와 시나리오 작가 린다 이베트 차베스(Linda Yvette Chávez), 그리고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작가 겸 감독 셀린 송(Celine Song)과 배우 그레타 리(Greta Lee)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제인 폰다 인도주의상(Jane Fonda Humanitarian Award)은 아메리카 페레라(America Ferrera)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막스마라는 창립자 마라모티 가문의 3세대이자 막스마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마리아 줄리아 프레지오조 제르마네티 마라모티(Maria Giulia Prezioso Germanetti Maramotti)가 캘리포니아 서부 할리우드에 위치한 샤토 마몽(Chateau Marmont)에서 고급스러운 칵테일 행사를 주최해 야라 샤히디의 막스마라 페이스 오브 더 퓨처 어워드의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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