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에게 올해는 최고의 한해로 기록될 듯하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쇼미더머니6'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라이머 또한 오는 30일 안현모 전 기자와 결혼까지 하게됐다.

지난 22일에는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브랜뉴월드 콘서트가 열렸다.

브랜뉴뮤직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버벌진트, 산이, 한해, 이루펀트, 양다일, 산체스, DJ Juice, MXM 임영민-김동현등이 각자의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약 3천여명의 관객들 역시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라이머는 약 3시간 가량 후 앵콜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먼저 그는 "매년 연말에 브랜뉴 콘서트를 했었다. 그런데 연말이 아닌 지금 콘서트를 할 수 있게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라이머는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 있다. 다음주에 결혼을 한다. 장인, 장모님도 이 자리에 오셨다. 여러분의 힘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직접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특히 항상 당당함을 뽐내던 라이머는 사뭇 수줍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안현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지난 8월에 "예비신부는 알려진 사람이긴 하지만, 일반인이고 지인의 소개로 만나 평범한 연애를 했다"라며 축복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라이머는 브랜뉴월드 콘서트에서 다시 결혼소식을 전하면서 안현모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선물했다.

올한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라이머가 안현모의 내조를 받으며 결혼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브랜뉴뮤직의 앞날에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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