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디지털 피트니스 전문기업인 런타스틱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런타스틱 발란스(Runtastic Balance)’ 앱(App)을 출시했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8세 이상 성인 19억명 가량이 과체중이고 그 중에서 6억명은 비만으로 나타났다. 어느 때보다도 과잉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조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음식에 대한 부족한 정보가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적 스포츠 용품기업 아디다스의 계열사이기도 한 런타스틱은 GPS 런닝트래커 앱, 로드 바이크 앱, 슬립베터 앱, 식스팩 앱, 리절츠 앱 그리고 스마트 밴드 ‘오빗’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와 피트니스 앱,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해온 기업이다.

런타스틱은 사용자가 섭취하는 음식을 추적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런타스틱 발란스 앱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런타스틱의 마케팅 담당자인 스테파니 피터슨 CMO는 “스포츠와 피트니스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들도 있다는 사실에 음식조절을 도와주는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런타스틱 발란스 앱이 건강에 좋은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란스 앱은 60만 가지가 넘는 음식 관련 도서관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각종 음식 별 영양 정보를 사용자에게 아주 자세하게 제공한다. 발란스 앱 사용자는 그 정보를 참고해서 섭취할 음식을 선택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지나친 칼로리를 제한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

발란스 앱은 또한 목표설정과 그 과정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끼니 때 또는 간식으로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했는지를 알려준다. 등록할 때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루에 섭취해도 좋은 이상적인 칼로리의 총량은 물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비율도 계산해서 보여준다.

발란스 앱은 하루에 몇 분만 할애하면 음식일기를 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 해 건강한 식습관으로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체중감량, 근육강화, 활력증진과 같은 건강한 식생활 개선 계획과 목표를 세워 이를 차근차근 실행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발란스 앱이 제공하는 음식추적 시스템, 이상적인 칼로리 총량 그리고 식습관 개선 목표설정 등을 통해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런타스틱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인 플로리안 게슈반트너는 “균형 있는 영양분 섭취와 이상적인 칼로리 섭취가 건강한 삶으로 이끈다”며 “발란스 앱은 기존의 런타스틱 앱과 달리 식이조절을 통해 건강한 삶을 도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타스틱 발란스 어플은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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