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챔피언 클래스 1위를 차지한 이대준 선수]
[사진: 챔피언 클래스 1위를 차지한 이대준 선수]

[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지난 8일 14년 만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KARA 공인 짐카나 대회인 SM 짐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대준(D-Spec) 선수가 챔피언 클래스 1위를 달성했다.

2008년 이후 공인 짐카나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KARA와 함께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 활성화를 위한 첫 스텝으로 열린 SM 짐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는 서킷 체험 주행, AMG 택시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출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겨뤘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패독에서 싱글 코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예선 격인 클래스 결정전에서는 이대준(D-Spec, 49.844), 박민규(JB Autoworks, 50.745), 한능희(JB Autoworks, 53.610) 순으로 클래스 결정전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클래스 결정전 결과로 상위 50%인 챔피언 클래스와 하위 50%인 챌린지 클래스로 나뉘어 단판 승부로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챔피언 클래스에서는 1라운드에서 1위였던 이대준(D-Spec) 선수가 49.503의 기록으로 2라운드 1위였던 박민규(Jb Autowroks, 50.079)를 0.576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되찾았으며, 심원보(폭주남매단, 54.648)가 3위로 포디엄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13위~24위가 참여한 챌린지 클래스의 경우 박희석(아주자동차대학 맥스파워, 57.200)이 1위, 오형진(JB Autoworks, 1:00.141)이 2위, 심준표(JB Autoworks, 1:00.286)가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사진: SM 짐카나 챔피언십 3전 단체 기념 촬영]

처음 짐카나 대회를 참가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루키상의 경우 김광수(개인) 선수가 클래스 결정전까지는 가장 빠른 기록을 가졌으나 챔피언 결승전 실격으로 강진웅(개인) 선수가 1:00.100의 기록으로 수상자가 됐다.

SM 짐카나 챔피언십 정의수 조직위원장은 “최초의 공인 짐카나 대회가 열렸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다시금 짐카나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KARA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불어 SM 짐카나 챔피언십에 참가한 모든 선수분들과 오피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잊지 않고 더더욱 발전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 짐카나 챔피언십은 KARA 공인 챔피언십 대회로 ASA휠, Kixx Racing오일, 온딜, GMON, 코리아스피드레이싱, JOBKOOK, KARA원로위원회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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