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또 오해영’에 김미경이 딸로 나오는 서현진과 함께 독특한 생활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일과 3일 첫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서현진 분)과 그의 엄마인 황덕이(김미경 분)가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서현진, 전혜빈 분)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 분)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tvn 월화 드라마로 초반, 서현진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생 캐릭터를 만난듯한 서현진의 활약 속에 딸 가진 엄마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미경의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황덕이는 오해영(서현진 분)의 엄마로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하지만 푸근하고 따뜻한 우리시대의 엄마를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또한, 열이 뻗치면 옷을 훌렁훌렁 벗고, 파이터 정신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지만 사과할 땐 또 쿨하게 사과하는 정 많은 엄마로 대한민국 딸을 가진 엄마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충분한 역할로 인정 받고 있다.

첫 회부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입증한 김미경은 3일 방송된 2회에서는 탱고 음악에 맞춰 딸 서현진과 함께 웃픈 내면연기를 춤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초반부터 웃기고 짠한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또 오해영’은 에릭과 서현진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화제를 불러오고 있는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밤 11시에 tvn에서 방송된다.[사진: ‘또 오해영’ 방송화면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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